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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1579253

알레그로 (Allegrow) / 도시여행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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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량
  • Artist
  • Title
  • 도시여행지침서  
  • Genres
  • Styles
  • Origin Country
  • 한국 
  • Label
  • Format
  • 1CD 
  • Release Date
  • 2016-06-14 
상품상세설명 Product Infomation

미개봉음반이긴하나 뒷면에 작은 비매스티커 붙어있음

 

1. 우리의 노래
2. -8시간 (Duet with Azin)
3. 그게 너였어
4. 불러본다
5. 세상의 모든 밤들
6. Forget Me Not (Vocal by 조지은)
7. 백색왜성 (inst.)
8. 공전 (Vocal by 짙은)
9. 모두 어디로 흘러가는지
10. 아름답지 않은 너에게

 

 

익숙한 도시를 비추는 낯선 시선
알레그로(Allegrow) 정규앨범 [도시여행지침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알레그로(Allegrow)의 첫 번째 정규앨범 [도시여행지침서]. 지난 4월에 선보인 [도시여행지침서 – 서문]에 이어진 도시여행지침서의 본문으로, 알레그로(Allegrow)의 자기 고백서이자, 다른 삶에 대한 관찰서, 혹은 도시 생활에 지친 누군가에게 주는 가이드다.

알레그로(Allegrow)는 ‘빠름’을 나타내는 클래식용어 ‘Allegro’와 ‘성장(grow)’의 결합으로 탄생했다. 특히 그의 음악은 유난히 도시 일상의 빛나는 순간을 낚아 올린 표현이 많다. 2013년 데뷔앨범 [Nuir Noire]를 시작으로 [그대의 봄과 함께], [달콤한 나의 도시]를 지나고, 지난 4월 선공개 한 디지털싱글 [도시여행지침서 – 서문]의 첫 장을 넘겨 정규앨범 [도시여행지침서]까지. 일상의 대부분을 보내는 장소인 도시에 대한 각기 다른 단상을 담아낸 연작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짙은과 아진(Azin), 그리고 조지은이 함께해 도시가 가진 다채로운 면면을 채워 넣었다.

담담한 듯 자극적인 몽환적 사운드, 반복적인 선율과 묘한 리듬에 빠져드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조용히 스며들어 우리만 남게 된다. 리듬은 몸으로 기억되어 무의식적인 떨림을 만들어내고 세상의 모든 잡음이 사라진 상태. 그의 음악은 때론 서울 정동길의 고즈넉한 모퉁이였다가, 높은 빌딩이 파고드는 숨막히는 공간이다가, 어느새 우주 어느 곳의 지층이 되어 당신을 달뜨게 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또 기억의 저편 어디로 이끌지도 모를 일. 그의 음악에선 번번이 길을 잃는다. 지금껏 발 딛고 있던 곳에 대한 짧은 망각에 빠지는 시간. 삶은 녹슬지 않고 음악은 계속된다.

[도시여행지침서]는 SNS 프로모션을 통해 앨범이 품고 있는 도시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함께 공개한다. 
SNS Promotion URL ▶ http://instagram.com/urban_moments_

 


Chapter 01 우리의 노래
‘후회’의 정서가 흐르는 이야기. 기억 속 작은 골목길 한구석, 추억이 꽃씨처럼 스며든다. 뒤늦은 중독. 지고지순했던 상대의 소중함은 뒤늦은 후회로 남는다. 붙잡을 수 없는 시간은 빠른 비트를 타고 흐르며, 그 뒤에 늘 항상 한 발짝 늦게 따라오는 후회가 상대적으로 느린 멜로디에 얹혀져 있다. 화자의 심리를 대변하는 이 역설적 구성은 비트 대비 느린 멜로디가 상반되지만, 일렉기타의 시원한 스트로크가 앨범 전반에 흐르며 경쾌한 느낌을 준다.


Chapter 02 -8시간 (Duet with Azin)
‘시간의 상대성’에 대한 이야기. 지구 반 바퀴에 비례해 멀어진 물리적 거리는 서로를 향한 그리움까지 옅어지게 하진 못한다. 이어져 있음을, 우리가 연결돼 있음을 말해주는 듀엣곡. 듀엣으로 참여한 아진(Azin)은 1절에서 기타와 스트링의 단출한 구성으로 지구 반대편의 애틋한 아침을, 알레그로는 밤의 아련함을 표현했다.


Chapter 03 그게 너였어
‘그리움’의 정서가 흐르는 이야기. 추억의 향기가 진동할 때 동화 같은 추억에 온기가 돈다. 그 시절 그 사람의 손때가 묻은 추억. 일상의 순간에 불현듯 찾아온 과거의 찬란한 기억만으로 우리는 설레고, 수줍다. 꼭꼭 눌러 엽서를 쓰듯 소중한 이름을 나직하게 불러본다. 리듬을 배제하고 어쿠스틱 악기와 신스로 몽환적인 그리움을 표현했다.


Chapter 04 불러본다 (Duet with Azin)
정규앨범 [도시여행지침서]의 메인 타이틀곡이다. 앨범 전체를 지배하는 도시 일상의 순간을 포괄하는 곡이며, 특히 곳곳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여러 ‘아련함’을 노래한다.
 
기억은 오랜 세월 한 자리를 지킨다. 만나고 헤어지며 머물고 떠나는 곳에는 추억과 기억이 깃들어있다. 오래된 기억의 편린들을 끄집어내어 익숙해지고 싶은 걸까? 그 곳은 모든 것이 그대로. 곡의 후반부에서 호흡을 맞춘 아진(Azin)의 음성은 포근하지만 어딘가 쓸쓸한 새벽공기 같다. 마치 이제 그만 잊고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떠난 그녀의 바람을 전해주듯이.


Chapter 05 세상의 모든 밤들
사랑은 두 사람에게 동일한 가치지만, 깊이는 상대적이다. 더 많이 사랑하는 만큼 낙담하는 그에게, 그를 둘러싼 도시의 모든 일상이 오랜 친구처럼 다가와 토닥이는 모습을 담은 곡이다.

일상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텅 빈 거리, 쓸쓸한 야경, 차량의 불빛은 알레그로(Allegrow)의 눈과 귀를 거쳐 찬란한 색채의 음악으로 오밀조밀하게 채워진다. 수줍게 번져가는 ‘애틋함’은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단출한 사운드로 그려지고, 깊은 사랑을 다짐하는 ‘의연함’은 곧이어 등장하는 콘트라베이스와 브러쉬 드럼을 통해 극적으로 표현된다.

여름 별자리가 쏟아지는 까만 밤, 고동치는 맥박은 관성처럼 흘러 사랑과 몽환, 그리움과 침잠을 꿈꾸게 한다. 쉬이 꺼질 줄 모르는 이야기는 소나기로 내려 건조한 도심의 거리를 흠뻑 적시고, 촉촉해진 거리 사이로 ‘세상의 모든 밤들’이 잔잔하게 울려 퍼진다.


Chapter 06 Forget Me Not (Vocal by 조지은)
‘이면’에 대한 이야기. 누군가의 눈물을 딛고 피어나는 행복은 필연 또 다른 비극을 낳는다. 평온은 종잡을 수 없이 불안해지며 발 밑을 덮칠 것이다. 발끝엔 적막과 한기가 묻어난다. 바람이 불고, 구름은 맹렬히 흐른다. 객원 보컬 조지은의 서늘한 음성과 후반부의 기타 솔로는 한겨울 밤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무언가를 닮았다. 사람이 아닌 세상 그 무엇보다 더한 무엇.


Chapter 07 백색왜성 (Inst.)
수록곡 ‘공전’의 화자인 ‘백색왜성’의 심정을 표현한 연주곡. 시간을 견뎌본다. 우주의 중심이라 믿었던 곳. 행성의 질박한 아름다움은 붙잡으려 할수록 멀어진다. 항상 있어왔던 느낌. 그곳은 늘 석양이 진다.


Chapter 08 공전 (Vocal by 짙은)
꿈은 존재 자체로 거룩하다. 그것이 닿을 수 있는 것이든 없는 것이든. 행성을 공전하는 위성은 행성과 가까운 존재지만, 그 궤도에 있는 한 절대 닿을 수 없다. 이 곡은 이 영원한 평행상태에서 착안한 곡이다.

정규앨범 [도시여행지침서]의 서브타이틀 곡으로, 마이너 코드 진행을 기본 한 감성은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에서 현악기의 처절함으로 번진다. 클라이막스에 등장하는 디스토션 기타는 심연으로 치달은 감성을 배가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 싱어송라이터 ‘짙은’의 공허한 음색이 자리하고 있다. 알레그로의 음악과 짙은의 노래는 그렇게 공명한다.

위태롭고 불안한 심정, 고독의 시간에 맞서 행성 주위를 맴돌던 마음은 산산이 부서져 날카로운 파편으로 흩어진다. 파편은 미세하게 지층 사이로 파고들어 잡을 수 없는 별의 흔적을 침묵으로 관조한다. 맹렬히 타오르던 적색거성은 초라하게 식어가는 백색왜성의 순간까지 행성만을 바라보겠지.


Chapter 09 모두 어디로 흘러가는지
‘도시인의 공허’에 맺히는 노래. 석양의 기울기에 따라 도시의 응달도 짙어진다. 도시는 빠르고 냉정하며 수많은 승리자와 패배자를 양산한다. 모두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 나만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닐까? 자유와 방종을 항상 고민하게 만드는 공간. 곡 전반을 흐르는 신스 사운드는 도시에 무표정으로 부유하는 도시인의 본질적인 외로움을 표현한다.


Chapter 10 아름답지 않은 너에게
도시에 물든 삶을 ‘위로’하는 곡. 젊은 날의 총기도, 맑은 결도 세월에 표백되었다. 한숨이 베갯잇을 적시는 막막한 밤일지라도, 여전히 그대는 휘저으면 손에 묻을 듯 생생한 기운이 향기롭게 진동한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착안한 노래. 후반부로 갈수록 터지는 풀밴드와 신스 사운드는 마음을 어지럽히는 모든 것들을 마치 다른 세상의 일처럼 아득하게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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