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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박사의 오르골 / 객 [客] (미개봉,할인음반,일렉트로닉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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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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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량
  • Artist
  • Title
  • 객 [客] (미개봉,할인음반,일렉트로닉CD)  
  • Genres
  • Styles
  • Origin Country
  • 한국 
  • Label
  • Format
  • 1CD 
  • Release Date
  • 2011-04-13 
상품상세설명 Product Infomation

봄의 시작과 함께 찾아온 따뜻한 감성의 일렉트로닉

"공박사의 오르골" 첫번째 EP – 객(客)

가슴이 두근거린다. 설레임과 함께 그가 내 인생에 들어온다. 사랑에 빠진다.
사랑이 끝난다. 그는 이제 객(客)이 된다. 무뎌진 가슴이 연기를 내뱉는다.

"공박사의 오르골"이 발표하는 첫번째 EP <객(客)>을 관통하는 감성은 반복되는 사랑과 헤어짐이 엮는 일상과 인생에 대한 따뜻한 관조의 시선이다. 앨범에는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 사이 어딘가에서 듣기에 가장 적절한 6곡이 실렸다.

<봄날의 꿈>처럼 찾아온 두근거림과 설레임은 시간과 함께 빛이 바래고. 머지않아
"어느새 날 잡지 않은 너의 두 손은/텅 빈 주머니 속에 고이 묻힌 채"
"한 개피 담배가 내 맘을 태운다/무뎌진 가슴이 연기를 내뱉" <주머니에 넣은 손> 는 안타까운 사이가 되고 만다.

 

"니가 있어 행복했어/니가 있어 슬퍼했지/그 추억의 짐이 나를 가볍게 하네" <새벽안개>
라고 씁쓸하게 읖조리는 노래들은. 사랑이 끝난 이후를 초연한 태도로 담백하게 전달한다. 그런 담백함이 오히려 행복하고 격렬했던 순간의 기억을 더욱 진하게 증폭시킨다. 증폭된 사랑의 단편들은 가슴을 먹먹하게 하지만. 눈물보단 희미한 미소를 끌어낸다. 어른스러운 절제의 음악.

 

쓰린 기억들을 노래한 앨범의 마지막에 배치된 <전화 속 작은 길>은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노래가 끝나고 앨범이 끝나는 바로 그 지점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수줍은 표정으로 앞으로를 낙관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끌어안는 기대에 다름아니다.

 

반복되는 계절과 오가는 객(客)들. 슬프고 행복한 일상이 함께 모여 누군가의 인생을 엮어간다.
치열하게 아파했던 경험과 함께 어른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들이 들으며 남몰래 미소짓는 앨범이길 바란다.

 


아이폰(iPhone)으로 만든 앨범

대부분의 음원은 아이폰을 통해 만들어졌다. 드럼. 신디. 보코더. 첼로를 비롯한 거의 모든 악기와 보컬 레코딩을 아이폰만으로 해결해냈다.

사랑이 일상으로 들어와 다시 인생이 되는 과정을 노래하는 앨범을 작업하는데 있어 사랑과 일상의 대변인 격인 핸드폰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나름 의미심장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타일뮤직 전수영

 


객 PART.1
1. 봄날의 꿈
2. 주머니에 넣은 손
3. So be it
4. 빛 바랜 반지  

객 PART.2
5. 새벽안개
6. 전화 속 작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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