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다려 온 코린 베일리 래의 새앨범 [The Sea].

모던한 감각으로 충만한 R&B와 재즈적인 터치. 다재다능한 재능을 선보인 동명 타이틀 데뷔작의 큰 성공으로 실력파 네오 소울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마음껏 펼쳤던 그녀가 남편을 잃은 슬픔과 비탄의 감정을 담은 작품 [The Sea]로 다시 돌아왔다.

전작의 성공을 함께했던 Steve Brown. Steve Chrisanthou과의 공동 프로듀스로 진행된 본작은 재즈적인 터치의 리드 싱글 'I'D Do It All Again'. 깊은 상실감과 슬픔을 표현한 'Are You Here'. 필라델피아 네오-소울의 훵키함이 살아 숨쉬는 'The Blackest Lilly' 등 전작에 비해 한껏 다채로워진 사운드의 곡들로 채워져 있다.

소울풀한 인스트루먼트. 섬세하게 읇조리는 보컬은 우리에게 더욱 깊어진 음악적 성숙함으로 다가온다. 그녀가 간간히 보여주는 환한 미소와 희망적 메시지는 청자에게 호소하는 단순한 감정의 몰입이 아닌 진정한 네오-소울의 실력자임을 나타내는 하나의 증거이다. - 디지팩 한정반

 1. Are You Here       
 2. I'd Do It All Again        
 3. Feels Like The First Time  
 4. The Blackest Lily  
 5. Closer     
 6. Love's On Its Way  
 7. I Would Like To Call It Beauty             
 8. Paris Nights/ New York Mornings    
 9. Paper Dolls        
10. Diving For Hearts  
11. The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