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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1039729

Amy Winehouse / Back To 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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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량
  • Artist
  • Title
  • Back To Black  
  • Genres
  • Styles
  • Origin Country
  • 유럽 
  • Label
  • Format
  • 1CD 
  • Release Date
  • 2007-02-13 
상품상세설명 Product Infomation

네오 소울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는 복제할수 없는 진한 음감의 소유자!!Amy Winehouse

UK 앨범차트 2주 연속 1위 및 2007 브릿 어워드 최우수 앨범 및 여가수 2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화제의 2집 신보 앨범 !![Back To Black] 이미 유수의 음악지인 ‘모조’. ‘가디언’ 등에서 2006년 올해의 음반으로 간택 받고. 52street 선정 2007년 가장 기대되는 2집 아티스트 중 첫 번째로 소개되는 영광을 차지한 그녀는 1983년 영국 출신 네오 소울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2003년 발매한 데뷔 앨범 [Frank ]로 실력파 영국 뮤지션에게만 수여되는 ‘이보 노벨르’ 수상 및 머큐리 음악상 최종 진출 등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1월 15일자부터 2주 연속 UK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이번 앨범에서 첫 싱글 ‘Rehab’과 두 번째 싱글 ‘You Know I’m No Good’ 을 UK 싱글차트 TOP 20위 에 동시 랭크시키며 평단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5-60년대를 풍미한 여성 소울 보컬 그룹의 전통에 입각한 보컬 화음 편곡을 앞세워 재즈. 블루스. 올드 소울 그리고 힙합을 영민하게 융합/승화 시킨 2007년 최고의 웰-메이드 앨범!!
 

 1. Rehab
 2. You Know I’m No Good
 3. Me & Mr Jones
 4. Just Friends
 5. Back To Black
 6. Love Is A Loosing Game
 7. Tears Dry On Their Own
 8. Wake Up Alo
 9. Some Unholy War
10. He Can Only Hold Her

 

5-60년대 여성 소울 보컬 그룹 사운드로 채색된 향기로운 고급 포도주 10잔을 권하는 솔직 & 대담한 그녀.Amy Winehouse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다는 이유로 대중에 외면당해 죽어가던 소울(soul)과 리듬 앤 블루스(rhythm & blues) 그리고 재즈(jazz) 장르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부활시킨 네오 소울(neo-soul) 열풍은 ’90년대 후반에 처음 생겨나 오늘에 이르도록 변함없이 유효한 음악 세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체로 마니아 취향의 음악들이 많긴 하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대중적 히트까지 이끌어내며 고급스럽고 지적이며 진지한 음악을 한다는 후한 평가를 얻어낸 이들도 적지 않다. 간혹 흉내내기에 그친 이들도 목격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긴 했으나.

이에 대한 반성이라 해야 할까. 최근 몇 년 사이에 ’6-70년대 그 좋았던 시절의 소울 사운드를 제대로 굴착해내려 땀 흘리는 젊은 유망주들이 부쩍 늘고 있다. 남들은 그리도 떨쳐버리려 했던 선배들의 아우라(aura)를 카피 하는데 그치지 않고 나름의 관점과 해석을 가미할 정도로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이들 말이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의 중심에 1983년 9월 14일에 영국 미들섹스(Middelsex0주에서 태어나 북부 런던(North London)에서 성장한 소울 싱어 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Jade Winehouse)가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2003년 10월 10일을 기해 데뷔 앨범 [Frank]를 출시하고 ‘Stronger Than Me’를 필두로 총 4곡의 싱글 곡을 발표했던 그녀.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최우수 여가수’ 후보를 필두로 [머큐리 음악상(Mercury Music Prize)] 최종 결선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뮤지션과 업계 관계자들이 인정한 실력파 영국 뮤지션에게 수여되는 ‘이보 노벨로(Ivor Novello)’ 트로피를 타기도 하였다. 자신감과 에너지로 충만한 굵고 진한 소울을 구사하여 평단과 대중 모두의 박수 갈채가 끊이지 않았던 그 시절. 그녀의 나이는 고작 21살에 불과했다.

유독 재즈 뮤지션들이 많았단 가정 환경 덕이었을까. 10살 때 이미 랩 듀오 스위트 앤 사워(Sweet 'N' Sour)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던 만큼. 어린 나이가 미덕일 수는 없었던 케이스기도 하다. 12살에 연극 학교에 입단했다가 ‘부적응자’로 낙인 찍혀 1년 만에 퇴출 당했지만. 대신 처음으로 자기 소유의 기타를 가지게 되면서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자친구이기도 했던 동료 소울 가수 타일러 제임스(Tyler James)의 추천으로 데모 테이프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 그녀 나이 16살에 이른 1999년의 일이다.

작은 클럽과 카페 무대에서 노래하며 실전을 통해 기본기를 다져갔던 그녀였던 지라 레코딩 계약은 의외로 쉽게 체결되었다. 그녀의 현 소속사인 [아일랜드(Island)]와의 인연이 바로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2년 여를 메이저 데뷔를 위한 담금질에 충실했던 그녀였기에. 데뷔 앨범 [Frank]는 발표와 동시에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신인이라는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불가피하게 삽입한 커버 곡 두엇을 제외한 전곡이 그녀 그리고 작곡 및 프로듀싱 파트너 샐럼 레이미(Salaam Remi)에 의해 조율 되어 있었다.

재즈와 소울이 결합된 사운드 위로 펼쳐지는 그녀의 진솔한 (때론 과격한) 가사와 이를 부드럽게 감싸는 풍성한 음의 향연이 이루는 조화가 일품이었다. 절대 예쁜 척 않는 그녀의 보컬을 두고 사람들은 ”사라 본(Sarah Vaughan)이 메이시 그레이(Macy Gray)를 만난 것 같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앨범은 30만장 이상 나가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 호황을 누렸으나 싱글 차트 성적은 ‘Stronger Than Me’ 71위. ‘Take The Box’ 57위. ‘In My Bed/You Sent Me Flying’ 60위. ‘Pumps/Help Yourself’ 65위 등으로 다소 저조한 편이었다.

하지만 정작 에이미 본인은 자신의 데뷔작 [Frank]을 절름발이 작품집으로 여기고 있었다. 대망의 2집 [Back To Black] 발매를 앞두고 “사실 [Frank]를 잘 듣지 않는다. 내가 의도한 편곡이 맘에 들지 않았는지 소속사 측에서 마음대로 빼버린 곡들이 20% 가량 되기 때문이다. 대신 나는 라이브로 연주하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 레코딩 버전과 달리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마침 샐럼 레이미 외에 새로운 작업 파트너 마크 론슨(Mark Ronson)을 만나면서 2집 작업은 보다 수월했다고 한다.

2006년 초. 뉴욕에 위치한 [이스트 빌리지 라디오(East Village Radio)] 채널에서 방송을 진행 중이던 마크 론슨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선보인 데모 ‘Wake Up Alone’과 ‘Rehab’은 확실히 전과 살짝 달라진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들을 품고 있었다. 재즈적인 접근법은 살짝 거세시키고 소울과 리듬 앤 블루스 본연의 느낌들이 한층 보강된 점이 주목할만한 차별 요소였다. ’5-60년대를 풍미한 걸 그룹(여성 소울 보컬 그룹) 전통에 입각해 보컬 화음 편곡과 빈티지(vintage)적 감성들을 강화한 점 또한 바로 감지되었다.

지난 [Frank] 앨범 준비기 이후 1년 반 동안이나 펜을 들지 못했으나. 마크를 만나고 나서는 달랑 6개월 만에 집필을 마쳤다니 에이미-셀럼-마크 간의 호흡이 과연 좋기는 했던가 보다. 앨범에 담긴 10트랙 모두가 이 셋의 조화로운 동반 관계에 의해 갈무리 되었다. 작년 10월 30일을 기해 출시된 [Back To Black] 앨범은 전작보다 훨씬 더 가파른 추이의 판매고를 보여 1월 15일자 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른 한편. 출시 두 달 만에 35만장 가까이 나가 혹시나 했던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 부담을 말끔히 잊게 했다.

음반 발매 1주일전인 10월 23일에 정식 공개된 미드 템포 넘버 ‘Rehab’은 2006년 한해 동안 그녀를 따라다니며 오명을 안겼던 알코올 중독 문제에 대해 정면으로 항거하는 곡이었다. 매지니먼트를 맡고 있던 [19 레코딩스]의 재활원 입소 권고를 거절하는 가사를 담은 곡으로. 실제로도 그녀는 이후 자신의 의지와 자유를 구속한다는 이유를 들어 회사를 박차고 나오기까지 하였다. 10월 22일자 UK 싱글 차트에 오직 다운로드 수치만으로 19위로 첫 등장했고. 다음 주 차트에서는 싱글 세일즈 호조에 힘입어 7위까지 급상승하였다.

영국과 유럽 각지를 꾸준히 도는 프로모션 투어를 병행하여. “가수는 무대에서 진가를 발한다”는 평소 지론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그녀의 후속 싱글은 ‘You Know I’m No Good’으로 정해졌다. ‘Rehap’이 차트 20위에 머무르며 롱런 히트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월 8일 자 싱글 차트 40위로 데뷔해 15일자에서는 18위까지 급상승하고 있다. 가슴 저미는 가사와 어우러진 경쾌한 관악 세션이 곡을 주도하고. 싱글 버전에는 우 탱 클랜(Wu-Tang Clan) 출신 래퍼 고스트페이스 킬라(Ghostface Killah)의 음성이 가미되어 있기도 하다.

하지만 2007년에도 그녀는 여전히 ‘사고뭉치’다. 술에 취한 채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망치는가 하면. 자신에게 야유 보내는 관객과 주먹다짐을 하기도 했다. 레즈비언(lesbian)은 아니지만 팔뚝에 핀-업 걸의 이미지를 문신으로 새길 정도로 자신이 남자에 가깝다고 선언하는가 하면. [Q 시상식] 단에 올라서는 공공연하게 유투(U2)의 보노(Bono)를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악과 사생활이 전혀 다르지 않은 그녀이기에 [NME] 매거진이 선정한 ‘최고의 인물’ 리스트 50위에 오를 정도로 쿨(cool)한 반응들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닐까?

‘후회할 시간조차 두지않고 곧바로 침실을 빠져나가 버리는’ 매몰찬 남자에 육두문자를 날리는 'Me & Mr. Jones'도 그렇지만. 남들이 핑크 빛 사랑 노래 만들기에 주력할 때 혼자 눈물 잔뜩 머금은 음성으로 ‘Love Is A Losing Game’이라고 외치는 것도 사실 에이미 정도 되니 가능한 일이다. 그녀가 하니까 이렇게 잘 어울린다 싶은 상황이다. 대체 이런 독설과 냉소는 이제 갓 20대 중반에 접어든 여성이 내뱉을 만한 소리들은 아니지 않나 싶긴 하지만. 이제는 가식보다 진실의 목소리가 더 아름답게 여겨지는 세상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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