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발매되어 147주 동안 차트에 머물며 2년간 "Jesus To A Child". "Fastlove" 등 총 6곡의 히트 싱글을 배출한 조지 마이클의 3번째 앨범

이전까지 활용했던 음악적 소재 활용의 폭이 더욱 확장되고 부드러워진 재즈의 향기를 활용한 작품으로 한 음반으로 영국에서만 (5X) 플래티넘을 기록!

아티스트로서 성숙함을 보여준 앨범의 동명 타이틀 곡‘OLDER’. 훗날 다이애나 황태자비를 위한 추모의 의미로도 사용된 ‘You Have Been Loved’. 천천히 느리게 진행되는 비트 위에서 나긋나긋하게 힘을 빼서 노래하는 발라드 ‘Doesn’t Really Matter’. 앨범의 또 하나의 대표곡 ‘Spinning The Wheel’과 앨범의 맨 끝에 자리한 연주곡‘Free’. 프로듀서인 조니 더글라스(Johnny Douglas)와 공동 작업한 현대적인 일렉트로닉 팝과 조지 마이클 스타일의 펑키 사운드의 만남인 ‘Fast Love’등 수록.

정규 솔로 3집에 해당하는 이 앨범은 조지 마이클이 그 이전까지 활용했던 음악적 소재 활용의 폭이 더욱 확장되고. 부드럽게 이루어진 작품이다. 특히 후속 앨범으로 발표된 커버 앨범 [Songs from The Last Century] 경우도 마찬가지였지만. 전체적으로 재즈의 향기를 가장 많이 활용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그의 솔로 데뷔작 [Faith] 특히 국내 팬들이 좋아했었던 "Kissing A Fool"에서 그 전조가 약간 보이긴 했으나. 베이스와 스트링 편곡의 비중이 과감히 늘었고. 전자음의 사용은 두 번째 싱글이었던 클럽 댄스 트랙 "Fast Love"를 제외하면 그리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는 당시 그가 존경했던 뮤지션이자 보사노바의 전설로 기억되는 존재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Antonio Carlos Jobim)이 이 앨범을 작업하던 시기인 1994년 세상을 떠났던 사건과도 나름 연관이 있다. 조지는 그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그의 음악에서 받은 영향력을 이 앨범 속에 더욱 강하게 투영했던 것이다. 
  
   
 1. Jesus To A Child 
 2. Fastlove (Part 1) 
 3. Older 
 4. Spinning The Wheel 
 5. It Doesn't Really Matter 
 6. The Strangest Thing 
 7. To Be Forgiven 
 8. Move On 
 9. Star People 
10. You Have Been Loved 
11. Free